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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국제 문화 역사 탐구

교토화법?? 일본에도 돌려까기 장인이 있다? 일본사람들조차 교토사람들을 무서워하는 이유? 교토화법의 역사적 이유?

by 우짜안 이리구 전세계 흥미유발 국제 문화여행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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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화법 메인 프로필

혹시 "교토화법"이라는 말을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교토 사람들이 주로 말하는 화법을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바로 교토 사람들이 다정하고 나긋나긋하게 말을 표현 하지만 눈치가 없다면 모를 수도 있는데 사실 그 말의 의미에는 상당히 "돌려까는"듯한 "비방"하는 표현이 담겨있어서 충격적으로 느껴지는데요 심지어 현지 일본 사람들조차 교토 사람의 경우 도통 속을 알 수 없기때문에 조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교토화법"이라는 말에서 느낄 수 있듯 교토 사람들은 도대체 언제부터 이런 독특한 문화가 생긴 것일까요? 오늘의 포스팅에서 그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토에 독특한 화법이 생긴 진짜이유? 일본 역사가 관련되어있다? feat.교토 화법

일본인 교토사람 예시이미지

1000년이 넘는 시대의 흐름동안 교토는 일본의 대표적인 수도이자 모든 문화가 집결되고 만들어지고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문화적 중심지로써 자리잡게되었는데요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문화적 중심지에서 왜 교토화법과 같은 특이한 문화가 생겨난 것일까요? 그점을 알기위해서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 알아야하는데요 과거 교토의 역사를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교토에는 무슨 역사가 있었는지도 모를정도로 안락하고 안정되어보이지만 교토에는 사실 매우 뼈아픈 역사가 있었는데요 매우 크나큰 역사적 사건이죠 한번쯤 들어보셨을지 모르지만 바로 "오닌의 난"입니다 "오닌의 난"은 당시 1467년에 교토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쇼군후계결정 문제를 가지고 지방에 있던 "슈고 다이묘"들이 동쪽군과 서쪽군으로 나뉘어서 맞서 싸우게된 항쟁 사건인데요 이 사건은 1477년까지 이어져서 무려 10년이상이나 지속된 사건인데요 교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무로마치 막부의 8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마자"가 오랫동안 집안의 대를 이을 자녀가 없자 동생인 "아시카가 요시미"를 후에 후계자로 정하려고 했고 혹시라도 나중에 아이를 낳더라도 쇼군의 자리는 동생인 "아시카가 요시미"가 가지기로 약속하게됩니다 그런데 "아시카가 요시마자"가 늦게 아이를 낳게되면서 갑자기 생각이 바뀌어버립니다 약속과는 달리 자신의 아이가 후계자로 잇게되기를 바랐는지 약속을 깨버리고 후계자로 자신의 아이를 지목하게됩니다 그러자 쇼군 승계에대한 갈등이 시작 되게되는데요 요시미를 지지하고 "호소카와 가쓰모토"가 이끄는 동군과 "요시마자의 아들"을 지지하고 "야마나 모치토요"가 이끄는 서군이 서로 대립한 것이죠 그리고 이 대립은 일본의 전체적인 지역으로 퍼져나가서 점차 확대되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각지에서 다이묘들이 서로 전쟁을 하게되었는데 그러자 주요 전쟁지역이었던 교토는 민가를 비롯한 주민들은 무방비상태로 무장한 약탈자로부터 공격을 받거나 약탈을 당했으며 교토의 반이상이 화재로인해 페허상태가 되었기때문에 교토의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을 지키기위해 그때부터 교토 사람특유의 숨기는 듯하면서 완곡한 의미의 표현이 생겨났을 것이라는 설이 있고 또한가지는 앞서 설명한 사건 이후에 또 일어난 사건은 일본의 가장 치열했던 시대였죠 바로 전국시대인데요 전국시대에 일본은 크고 작은 권력싸움이 일어났고 신하가 주군을 배신하고 반란을 일으키거나 권력의 구도나 권력을 가진 사람이 자주 바뀌었기때문에 자신의 입장을 너무 확고히 밝힐경우 권력이 바뀌었을때 제거대상으로 지목되어 죽을 수 있었기때문에 교토 사람들은 자신의 본심을 숨기고 돌려서 말하는 문화가 생겼을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네 그렇다면 교토화법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일본인들도 무서워한다는 본심을 알 수가 없는 교토 화법의 특이점을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토화법의 특이점?! 늬양스가 중요하다? 방심하다간 큰코다친다고?

일본인 교토사람 예시이미지

사실 겉으로 보게되면 교토 사람들은 굉장히 친절하고 품위있으며 배려심이 많고 신사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겉모습에 넘어가서 그 모습이 진짜 모습이라고 믿었다가는 굉장히 당혹스러운 경험을 하게될 수 있는데요 흔히 일본인들역시 진짜 마음 즉, 속마음을 의미하는 "혼네[本音]"와 겉으로 보여지는 겉마음인 "다테마에[建前]"가 있지만 교토 사람들은 일본인들역시 속을 잘 알 수가 없어서 더 조심한다고 하는데요 "교토화법"이라는 것은 굉장히 늬양스를 잘 살피지않으면 눈치없는 무례한 사람으로 여겨질 수 있는데 예를들면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소리를 들은 교토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오~ 노랫소리가 아주 듣기 좋네요! 지금 피곤하던 시간에 덕분에 졸음도 깨고 눈이 뜨이네요 감사해요" 라고 말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보통의 한국인이라면 별 신경을 쓰지않는다면 이런상황에 "아 진짜요? 제 노랫소리가 듣기좋다고요? 그럼 졸음좀 깨시라고 노래나 한곡 더 불러볼까요?"라고 할 수도 있을지모릅니다 하지만 교토사람에게 그렇게 했다가는 무례한 사람으로 찍혀서 어느새 손절당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또 한가지 예를들어보면 이번에도 교토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시간도 늦었는데 저녁 식사 하고 가세요"라고 말이죠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럴때 덥석 "감사합니다"하고 앉아버린다면 그건 교토 사람들에게 아주 최악일 것입니다 사실 시간도 늦었는데 저녁 식사 하고 가라는 이야기는 겉치레로 형식상 하는 말이며 늦었으니 빨리 가라는 의미에 가까울 수 있는데요 이렇듯 교토 사람들 본심을 알기가 너무 어려운 나머지 이런 말도 생겼다고 하는데요 교토 사람들의 말이 사실인지 알기 위해서는 세번정도는 거절해도 권한다면 그때 제안을 승낙해야 된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특징적인 점으로 교토화법은 상대방이 말하는 늬양스나 표정 그리고 말하는 내용이 일반적으로 무엇이든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민폐가 되거나 실례가 되는 일이라면 그건 어쩌면 교토 사람들이 "교토화법"으로 말하는 것일 수도 있기때문에 그때는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빠져주는 것이 정말 좋을 수 있다는 것이죠




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인데요 다음 포스팅역시 더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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