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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국제 문화 역사 탐구

욕 아님...우리가 몰랏던 신발의 숨겨진 이야기?

by 우짜안 이리구 전세계 흥미유발 국제 문화여행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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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의 역사 메인 이미지

사실 우리는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물건들 대부분을 당연하게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칫솔이나 티셔츠 또는 의자 등등이 그런 대표적인 예인데요 늘 그 물건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이 익숙해져있기때문에 그런 일상의 물건들에 큰 관심이 생기지 않을 수 있죠
그런데 하루라도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의 물건들중 하나라도 없이 살아야 한다면 어떨까요? 매우 불편함을 느끼게될 것이고 그 물건이 정말 소중하게 여겨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생각해보셨나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물건들은 오늘날 우리가 편리하게 잘 사용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갔을지 그리고 어떤 이유와 목적으로 만들었을지 말이죠
무언가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어쩌면 여러과정과 역사 그리고 시행착오가 있을지 모릅니다
페르시아 속담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하죠
"신발을 신은 자에게는 전세계가 가죽으로 뒤덮인 것이나 다름없다"

신발에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말중 하나이죠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중 신발에 대해 알아보고 신발이 발명되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현재 얼마나 불편할까? 라고 한번 생각해보고 신발의 소중함을 느끼며 신발이 생기기까지 어떤 역사적인 과정이 있었고 어떻게 신발을 신게되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신발에관한 재미있는 역사 상식 하나 알아가시면 좋겠죠? 그럼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발 어떻게 생기게 되었을까? 오늘날의 신발을 신기까지의 과정?

신발 예시 이미지

사실 처음에 인간은 신발을 신지 않았겠죠? 처음부터 신발이라는 물건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신발을 신지않고 맨발로 다녔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맨발로 계속 걸어다니지 않게 되었을까요?
아마 정확한 요인은 밝혀진 것이 없지만 추측해보건데 맨발로 다니다보면 쉽게 온갖 세균감염이나 벌레 또는 독성 물질이나 가시 혹은 발가락과 발바닥의 근육통으로 인해 발에 통증을 일으키거나 발의 조직이 손상되고 쉽게 피부조직이 다치기 쉽고 심한 경우 피부가 괴사되는 일도 있었기 때문이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어떤 요인에서 였든 초기에는 발을 보호하기위한 목적에서 신발을 신게되었다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1.초기 신발(선사시대)

선사시대 신발 이미지

그래서 최초의 신발은 단순히 발의 보호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모양이나 형태가 다소 둔탁하고 큰모양을 가졌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따라서 나무나 일부 식물과 같은 섬유를 사용해서 딱딱하면서도 유연한 소재인 껍질을 서로 겹치고 엮어서 만들어진 신발이었다고 합니다







2.로마시대:샌들형태

로마시대 샌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서 1세기 신발은 다시 발전하여 어느정도 편의성과 모양을 갖추게되는데요
바로 로마시대에 샌들의 형태로 발전하게되죠
로마시대에 샌들은 전투나 검투사 또는 운동선수와 같은 특수하고 역동적인 활동을 많이 하게되자
가죽과 같은 탄력있고 튼튼한 소재를 사용해서 끈으로 묶어 고정하게됩니다





3.일본 헤이안 시대: 조리,게타형태

일본 조리 신발

일본에서 794년부터 1192년인 헤이안시대부터 신발이 발달하게 되었는데요
이때 당시의 신발의 특징은 바닥이 나무소재 라는 것과 바닥이 높고 예복이나 차려입어야할 옷을 입었을때 주로 격식을 차릴때 신는 종류의 신발을 신어야 했다는 것인데요
이것을 바로 [げた]게타 라는 일본식 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양말역시 특이한 양말을 신게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엄지발가락과 두번째 발가락 사이가 v자 형태로 벌어져있어서 조리형 샌들을 신을때 편리하도록 만든 것인데
이것을 [足袋](たび)타비 라고 부르는데요
신발중 꽤나 발전된 샌들의 형태로 볼 수 있는 것이죠
참고로 이 당시 12세기쯤 이와 흡사한 형태의 신발들이 다양한 나라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4. 15세기 프랑스: 초핀

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 초핀

15세기 프랑스에서는 (chopine)초핀이라는 형태의 새로운 신발이 등장하게되는데 그 이유는 당시 프랑스에는 놀랍게도 발전된 상하수도 시설이 만들어지지 않았기에 거리에는 똥 오줌이 넘쳐났기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거리 한복판에 아무곳에나 똥을 싸고 심지어는 베르사유 궁전 근처에서도 악취가 나서 오렌지 나무를 심는 대안을 낼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프랑스에서는 점차 여성들이 뒷굽이 무려 60cm에 달하는 하이힐 형태의 신발인 (chopine)초핀 이라는 신발이 등장한 것이죠
실제 이것이 하이힐의 원조격의 신발이었다고도 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5. 16세기 영국 왕정 복고시대: 부츠형태

16세기 영국 기사 부츠

그리고 시간이 흘러 16세기 영국의 왕정복고 시대에는 기사계급의 사람들이 부츠형태와 흡사한 신발을 신게되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부츠의 원조격이었다고도 불렸다고 하는데요
이런 형태의 신발은 몇세기가 지나도 계속 유행했을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며 이것이 발단이되어 가죽을 다루어 신발을 만드는 장인들의 기술이 발전하는데 일조하게되었다고하죠








6. 18세기 프랑스: 루이힐 형태

18세기 프랑스 루이힐 신발

그후 18세기에는 베르사유 궁전안에서 키가 작은 여성들이 하나둘씩 힐이 높은 신발을 신는 것이 유행이 되어갈때쯤 프랑스의 왕인 루이15세의 애인이였던 마담 드 퐁파두가 "루이힐"이라는 이름을 내걸은 높은 굽의 하이힐 신발을 신고 궁전내 여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더이상 신발 위에 덧댄 덧신형태의 신발이 아닌 그냥 높은 굽이 있는 신발을 신게되면서 여성들의 신발의 트렌드가 바뀌는 역사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이것은 후에 19세기 중반 스틸레토 힐이 생기는데 밑바탕이 된 신발이기도 합니다




7. 19~20세기 현대:발렛 슈즈

발렛슈즈

19세기초와 20세기에는 또한번 트렌드가 뒤바뀌는 일이 일어나는데 무용이나 발레를 하던 사람들이 신던 신발인 굽이 없는 낮은 형태의 [satin]세틴 이라는 형태로 마치 고무신?! 느낌이지만 고급스러운  소재로 만들어서 신발을 신는 것이 유행이되는데요
그 이유는 이 당시 19세기에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가 발렛슈즈를 신게되면서 샌들이나 부츠 또는 발렛슈즈가 유행하게 되었는데 이것을 발렛스니커즈 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1957년 여배우 오드리 햅번이 퍼니페이스 행사장에서 시가렛 팬츠에 발레플렛을 신게되면서 또다시 이런 형태의 신발이 당시 화제가 되면서 또다시 트렌드가 뒤집히게 된 것이죠
네 그래서 이런 신발의 변천사로 인해 오늘날 우리가 신는 신발들의 대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네 오늘 살펴볼 신발의 역사는 여기까지인데요
어떠셨나요? 유익하셨다면 댓글과 구독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다음 주제역시 더 깊이있는 내용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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