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컨대 인류 역사상 가장 유용한 전세계적 도구 "숟가락"의 역사와 유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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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특징적으로 많이 쓰이는 이 식사도구는 특히 밥을 먹거나 국을 먹을때 많이 쓰이는데요 무언가를 떠먹는데 아주 쉽고 편리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음식이나 집기 힘든 음식을 떠서 먹는데 쓰는 식사도구이죠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숟가락"입니다 오늘역시 그럼 "숟가락"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어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숟가락"을 앞서 이야기했듯 왜 유독 아시아 국가중 한국이 "숟가락"을 많이 쓰는 것일까요? 중국과 일본 그리고 베트남 또는 미얀마와 태국등 사실 숟가락을 한국처럼 많이 쓰는 나라는 거의 없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지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숟가락의 역사와 유래는? feat.숟가락의 어원과 금수저 유행어의 기원?

숟가락 역사와 유래 예시이미지

숟가락 이라는 의미의 스푼[Spoon]의 어원은 원래 잘 떠먹도록 잘 깎은 나무토막을 의미하는 "앵글로 색슨족"의 단어인 스폰[Spon]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요리할때 요리의 양을 재거나 휘젓는 용도로 사용된 숟가락을 의미하는 스프용 숟가락이나 요리용 숟가락을 일컫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아마도 중세시대 유럽을 중심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숟가락의 어원과는 달리 사실 최초의 숟가락은 고고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약 기원전 1000년경 고대 이집트의 신왕국이 멸망하게 된 시기쯤에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되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돌이나 특정 동물의 뿔이나 뼈 혹은 상아등으로 숟가락을 만들어 사용한 것이 발견되었다고 하며 주로 숟가락을 신전에서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종교적인 관행에 사용되었을 수 있다고 하죠 그리고 약 기원전 1206년~1150년인 고대 그리스의 청동기시대인 "헬라딕문명"으로부터 고대 그리스의 문명들이 꽃피운 시기이자 끝나는 시기였던 "헬레니즘"시기에 아마 "청동"이나 "은"을 주재료로 한 숟가락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그 당시 그리스인들은 숟가락을 "미스트론 [μ ύστρον]"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대 그리스가 몰락하고 로마제국이 지배하게 된후에도 로마역시 한동안 그리스 문명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고 흡수하여 "청동"이나 "은"같은 재료로 숟가락을 만들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마 제국의 쇠퇴와 함께 기원 2세기말 동로마 제국과 서로마 제국으로써 갈라져서 기원 4세기말이후 11세기초중반 시기 "중세시대"가 시작되게되죠 이 당시에 "중세시대"의 유럽에서는 "숟가락"자체가 어떤 일반 가정집에 가더라도 있을정도로 상용화되어서 잘 보급되었는데요 모든 요리를 할때 숟가락이 필요했기 때문인데 다만 "숟가락"의 재료를 모두가 "은"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일부 부유한 층이나 고위층이나 왕실등의 소수가 사용해왔으며 가난하거나 일반계층의 서민들은 대부분 "소의 뿔이나 나무"로 만든 "숟가락"을 사용했으며 나중에 15세기에 들어서야 "놋쇠와 레튼 그밖에 퓨터"와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 숟가락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시기에 특히 장인들이 모여서 설립된 "길드"가 활성화 되자 다양한 재료로 숟가락을 만들기 시작하죠 그래서 이시기에 "Born with silver spoon in mouth" 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이 말은 "은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의 의미로써 태어날때부터 부와 같은 특권을 물려받아서 권한을 받은 타고난 사람을 뜻하는데요 그로인해 오늘날 "이 사람 금수저다" 혹은 "금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이다"는 말도 어쩌면 이러한 말이 기원이 되어 유행어처럼 쓰이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 1270년대에 활동했던 영국의 왕인 에드워드 1세는 아마도 생애동안 은으로 만들어진 "숟가락"을 사용했고 후에 그의 옷장에서 은과 금으로된 "숟가락"이 발견되게 됩니다 특히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시대에 숟가락은 모든 사용이 정점에 달하게되었으며 수세기에 걸쳐서 숟가락은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지게 되는데 그중에는 숟가락의 음식을 뜨는 앞머리가 무화과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도 만들어졌었고 숟가락의 손잡이 모양또한 끝에서 위로 향하는 국자느낌의 숟가락부터 앞머리가 넓은 숟가락까지 다양한 숟가락을 쓰게되었는데 이런 모든 변천사를 거쳐서 숟가락은 18세기에 들어 "현대화"되게 되었고 오늘날에 이르게되어 우리가 오늘날의 숟가락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아시아 국가중 숟가락을 유독 한국만 잘쓰게 된 것일까요? 아래 주제에서 이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숟가락을 유독 아시아 국가중 한국만 잘쓰는 이유?

쌀을 숟가락으로 떠먹는 모습

한국이 숟가락을 사용하게된 그 유래를 거꾸로 올라가게되면 그 초기에는 중국이 있는데요 물론 이 말은 중국의 "중화사상"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기록에서 식사도구의 유래가 지리상 아시아쪽에서는 순차적으로 중국을 통해 문화가 전해져 내려올 수 밖에 없는 지리적 구조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결국 중국역시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유럽과 러시아 대륙과 몽골과 맞닿아 있는 지리를 가지고 있어서 그 여러가지 나라와 특히 몽골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것인데요 어쨌든 어떤 이유로 인해서 중국에서는 약 기원전 1046년쯤 주나라 시대에 "국자모양의 숟가락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었고 이런 숟가락은 당시의 중국의 식문화를 알 수 있게 하는데 당시 중국의 식문화는 주로 솥이나 그밖에 통에 고기나 그밖에 음식을 삶아 먹었기 때문에 국자형의 숟가락을 쓰게되었다는 것인데요 그이후로 중국은 한동안 넓은 주걱형 모양의 숟가락을 사용하게되었고 이것은 당시 중국이 밥과 같은 쌀을 퍼먹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 사용했을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중국은 역사적으로 가장 유래없는 중요한 국면의 시기를 맞게되는데 바로 "춘추전국시대"였습니다 약 기원전770년 주나라를 비롯한 여러나라가 진나라에 통일되기 전까지 중국의 전국에서 대규모 항쟁이 일어나게된 것이죠 이 시기에는 중국이라는 나라뿐만이 아니라 중국의 문화역시 급속도로 뒤바뀌게되는 급진적인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에 따라서 중국의 숟가락역시 그 영향을 받아서 그 모양이 바뀌게되었고 이때 약간 밥을 떠먹는데 편리하도록 스푼의 형태로 편리하게 모양이 바뀌었고 이 시기이후 명나라 이후부터는 중국음식 문화가 뜨거운 기름이 들어간 음식들이 많아지게 되면서 "숟가락"보다는 "젓가락"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된 것이죠 그리고 당나라 시기에는 차를 다려서 마시는 차문화가 성행하게되자 점차 음식에 국물이 있는 요리를 하지 않게되었고 숟가락이 필요없게 되었으며 만두와 국수를 주식으로 하게된 후로부터도 숟가락을 잘 쓰지않게되었다고 합니다 그에따라 일본에서도 헤이안시대에 외에는 숟가락을 사용했다는 유물이나 기록이 없다고 합니다 그이유는 일본은 이 당시 밥을 한국과는 달리 야요이 시대부터 찰진 찰기가 높은 동북아시아의 쌀인 자포이카의 사용해 밥을 만들었기때문에 젓가락만으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어서 굳이 숟가락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죠 그런데 한국의 숟가락을 보면 조선시대 초기에 한국이 신기한 점은 마치 주나라당시 중국이 사용하던 고대 중국의 [주례]라는 책에 나오는 예법과 같은 형태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흡사하게 사용했다는 것인데요 그러다가 한국은 국과 찌개 그리고 두부와 특유의 쌀을 사용해 밥을 먹게되면서 조선시대 중기부터 독자적으로 숟가락을 사용해서 먹게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쌀은 당시 찰기가 부족한 쌀로써 사용했다고 하죠 그래서 한국이 유일하게 숟가락을 잘사용하게된 것이라고 합니다